DirectX 12 리소스 장벽(Resource Barrier)

 

 

 

 

 

[ 리소스 장벽(Resource Barrier ]

 

 

DirectX 12 장치 초기화 이해하기 (5) - part 1

위 글에서 생성한 리소스를 통해서 어떤 명령을 실행하기 위해서는

리소스가 특정한 상태에 있을 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.

리소스가 가질 수 있는 상태는 굉장히 많고, 이는 프로그래머가 직접 관리해줘야 한다.

 

 

각 그래픽 명령이 실행되기 위하여 사용되는 리소스는 적절한 상태를 가져야 한다.

리소스 장벽(Resource Barrier)은 리소스에 대한 상태 관리를 위한 객체이다.

베리어(Barrier)는 말 그대로 정말 장벽을 의미한다.

어떤 리소스에 대해 원하는 상태가 되기 전까지는 이 리소스를 실행할 수 없도록 막아준다.

리소스 장벽은 ID3D12GraphicsCommandList::ResourceBarrier() 함수와

D3D12_RESOURCE_BARRIER 구조체를 사용하여 설정할 수 있다.

 

 

모든 리소스들은 어느 한순간에는 하나의 상태(STATE)를 꼭 가지도록 되어있다.

그리고 어떤 그래픽 명령이 그 리소스를 사용해서 실행이 되기 위해서는

그 명령에 필요한 상태로 리소스의 상태가 바뀌어있어야 한다.

리소스의 상태라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리소스가 READ의 대상인지, WRITE의 대상인지

등등으로 구분이 될 수 있다.

 

만약에 DEFAULT_HEAP에 만들어지는 리소스가 있다고 가정을 하자.

그렇다면 CPU는 접근 불가하다. GPU가 접근할 수 있는 리소스이다.

그러면, 여기에 있는 리소스의 초기 상태는 리소스 상태 중에 COPY_DEST의 의미를 가져야 한다.

왜 COPY_DEST 일까?

바로 CPU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UPLOAD_HEAP으로 COPY 하기 위해서이다.

따라서 DEFAULT_HEAP에 리소스를 만들면

기본적으로 COPY_DEST상태로 리소스를 만들어줘야 한다.

UPLOAD_HEAP에 만들어지는 리소스는? GPU가 읽기 위한 용도이다.

GPU 입장에서 GPU가 이 내용을 바꿀 것임을 내포하고 있다.

 

 

 

이번에는 스왑체인의 후면 버퍼인 렌더타겟 리소스에 대해 생각해보자.

이 리소스는 READ 용도일까? WRTIE 용도일까?

GPU 입장에서는 렌더타겟에 WRITE를 한다.

스왑 체인의 후면버퍼가 READ의 대상이 되는 경우는?

바로 Present를 할 때이다. Present 할 때는 렌더타겟이 READ 가능해야 한다.

 

즉, 렌더타겟의 WRITE 상태는 D3D12_RESOURCE_STATE_RENDER_TARGET 이고

렌더타겟의 READ 상태는 D3D12_RESOURCE_STATE_PRESENT 이다.

 

 

그렇다면 깊이/스텐실의 상태는?

GPU가 깊이와 스텐실 값을 WRTIE 해야 하므로

D3D12_RESOURCE_STATE_DEPTH_WRITE로 리소스의 상태를 바꿔준다.

 

 

 

이전 상태가 READ도 아니고 WRITE도 아닌 상태는 D3D12_RESOURCE_STATE_COMMON 이다.

따라서 처음에 리소스를 생성할 때 명확히 어떤 용도인지 모르겠다면 COMMON 상태로 만든다.

그리고 이후 리소스 장벽(Resource Barrier)을 통해 리소스의 상태를 상황에 따라 바꿔주자.

 

리소스 상태가 COMMON 상태에서는 어떤 GPU 명령을 쓰면

우리가 원하는 상태로 그 명령이 실행되기 전에 자동으로 상태가 바뀔 수 있다.

이를 암시적인 상태 전이라고 한다.

따라서 어떤 용도로 리소스를 사용할 것인지 상태 전이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.